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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인사말

 

원광대학교는 2013년 5월 15일, 개교 67주년을 기하여 ‘중국문제 특성화’를 대학발전의 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체로서 한중관계연구원을 설립하고 산하에 한중법률연구소, 한중통상산업연구소, 한중정치외교연구소, 한중역사문화연구소 등 4개의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한중관계연구원은 학술적인 연구도 중요시하지만 한중관계 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실용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해오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원광대학교는 한중관계연구원을 주관연구소로 교내 인문학연구소와 종교문제연구소를 참여연구소로 하여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동북아시아다이멘션 토대 구축: 역사, 문화 그리고 도시」라는 아젠다로 한국연구재단 HK+ 해외지역분야 대형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간 한중관계연구원의 연구업적과 노력이 없었다면 거두기 어려운 성과였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60년 이상 안보를 미국에 의존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 역시 상당 부분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이후부터는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했고, 한중 무역량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북한의 핵탄두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 서해에서의 중국어선 불법 조업, 사드배치로 인한 갈등 등으로 인해 한중관계가 후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리적 근접성, 한중 상호간 오랜 문화·경제적 관계로 인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새로운 진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성숙단계에 이를 것입니다. 이러한 경제·사회·문화적 긴밀화는 정치·외교·안보적 관계의 긴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여건 속에서,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일차적으로 한중관계 심화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예측 전망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물론, 연구과정에서 생산되는 결과물들은 관련 정부기관, 기업, 학계는 물론 언론에 제공될 것입니다. 동시에 한중관계연구원은 원광대학교 학생들이 중국문제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토양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입니다.

 

한중관계연구원은 앞으로도 자체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해서 국제세미나, 국내외전문가들과의 협동연구, 외국의 관련 연구소들과의 공동연구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동북아시아다이멘션 토대 구축: 역사, 문화 그리고 도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중관계연구원은 시대적,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한중관계 관련 정부기관과 기업, 학계와 언론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한중관계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