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고
| [2025.11.06] 원광대학교 유지원 교수, APEC 정상회의 평가 및 시진핑 주석 제안 분석으로 중국 언론에 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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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관계연구원2025-11-10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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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적 외교 무대이자 디지털 시대 인류공영의 방향을 제시”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유지원 원장이 지난 10월 31일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비공식회의와 관련하여 중국 주요 언론 보도에 연이어 실리며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 유 원장은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와 신화사(新華社)의 다(多)차례 인터뷰를 통해 이번 회의의 외교적 의미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요 제안에 대해 학술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유 원장은 이번 회의를 “다층적이고 종합적인 의미를 지닌 역사적 다자 외교 무대”라고 평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협력과 포용의 틀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관영 통신사 신화사는 11월 1일 보도한 「深刻把握时代大势 指引亚太可持续发展(시대적 대세를 깊이 파악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속 가능한 발전 이끌어)」 기사에서 유 원장의 분석을 ‘디지털과 지능기술(数字和智能)’ 분야 논의의 서두에 배치하며 한국 학자의 발언으로는 이례적인 비중을 부여했다.
유 원장은 시 주석의 연설이 기술 혁신을 넘어 디지털 성과가 사회 전반과 복지로 확산되어야 함을 강조한 부분이라고 해석하며 주석이 제안한 ‘세계 인공지능 협력 조직’ 구상은 중국이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술 공유와 안전한 발전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I 시대에는 기술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발전 기회의 공유, 윤리적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도를 통해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이 AI 거버넌스, 기술 윤리,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복합적 국제 의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유지원 원장은 한중관계연구원장으로서 중국 관련 학술·정책 교류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한중 인문·사회 교류와 민간 상호 이해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광대학교는 앞으로도 국제 현안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학술 담론에 기여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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