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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한중관계연구원·공자학원 공동국제학술대회 성료
[2019.05.10] 한중관계연구원·공자학원 공동국제학술대회 성료
한중관계연구원2021-01-27

한중관계연구원·공자학원 공동국제학술대회

 

2019년 5월 10일(금)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원장 염승준)과 공자학원(원장 송호준, 刘向前)이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북아 공동 변영을 위한 일대일로와 공유자원 활용방안’을 주제로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동북아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세부 주제별 세션을 마련하였다. 역사와 문화, 에너지와 사회기반시설, 의약자원 등 총 3개 세션을 선정하였고, ‘동북아 공유 자원의 활용’이라는 틀 속에서 새로운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학술대회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기조강연을 통해 송영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신 북방정책에 근거한 남북경협의 활성화가 북방경제협력의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역사문화 세션에서는 중국 류리민(湖南师范大学 历史文化学院) 교수가 일대일로 배경 하에 중한역사문화자원의 공유와 이용’을 발표하고, 김하림(원광대) 교수가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면서 현실적으로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홍성구(경북대) 교수가 ‘역사적 경험을 통해 본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중국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고, 임상훈(순천향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병자호란사와 관계된 한중관계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에너지 및 사회기반시설 세션에서는 양철 (성균중국연구소) 교수가 ‘한중 에너지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통해 한중 에너지 협력과 관련된 지역적 특성과 그에 따른 다양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했다. 뒤이어 최재덕 한중관계연구원 소장이 ‘동북아 번영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일대일로 협력의 기회 요인과 협력요인’을 발표하고, 신금미 (제주관광공사) 과장이 토론을 맡아 진행되었는데, 현재의 협력체제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대안적 관점에서 한국이 지향해야 할 점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약자원 세션에서는 중국 공리민(湖南中医药大学 药学院) 교수가 ‘중국 약용자원의 개발 및 이용의 연구와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고, 류샹첸(원광대 공자학원) 교수가 토론을 맡아 동북아지역에서의 약용자원의 활용부분과 관계된 문제점과 지원 체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의견이 교환되었다. 마지막으로 주영승(우석대) 교수가 ‘동북아 공유 한약 자원의 활용방안’을 발표하였고, 이에 대해 송호준(원광대) 교수가 자원의 활용방안과 국가간 상호 교환 체제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