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간, 신경보(新京报)와 텐센트(腾讯)가 선정한 10대 추천도서

1. 사탄탱고(撒旦探戈), 余泽民옮김, 林出版社출간
2015년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헝가리의 라슬로 크라스나호르카이가 1985년 동유럽 공산주의의 몰락을 그린 소설이다.

2. 고독한 게임(寂寞的游戏), 袁哲生지음, 北京联合出版公司출간
대만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는 심성이 매우 여리고 쉽게 상처받는 성격의 소유자로 고독을 매우 세밀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3.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论巴赫), 何源·陈广琛옮김, 华东师范大学出版社 출간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의료와 전도에 힘쓴 의사·신학자·철학자가 아닌 음악가로서 바흐를 연구하며 발표한 저서로 바흐의 음악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중화재건(重塑中华), 黄兴涛지음, 北京师范大学出版社출간   2001년부터 약 10여 년의 시간을 들어 완성한 작품으로 근대 중국의 정치사상과 국가의 운명 및 현대 중화민족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5. 베이징구술역사전집(北京口述历史系列), 定宜庄지음, 北京出版社출간
필기자제의 세계(八旗子弟的世界), 성벽외(城墙之外), 부문과 택문(府门儿宅门儿), 골목의 할머니(胡同里的姑奶奶)로 구성, 급변하는 베이징의 모습을 보며 과거 사람의 온기가 가득했던 베이징을 회상하고 있다.

6. 레몽 아롱 회고록(雷蒙阿隆回忆录), 杨祖功·王甦옮김, 社科文献出版社출간   프랑스의 정치 사회학자로 무책임이 횡행했던 시대에 저항하고, 냉혹한 현실을 냉철하게 비평하여 시대의 환영을 받지 못한 레몽 아롱의 일생을 담고 있다.

7. 예루살렘의 아이히만(艾希曼在耶路撒冷), 安尼옮김, 译林出版社출간   한나 아렌트가 아돌프 아이히만이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사법부에 재판받는 것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수많은 학살을 지행한 아이히만이 매우 악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개인적으로 매우 선량한 사람이었음을 설명하기 위해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8. 개혁대도행사록(改革大道行思录), 吴敬琏지음, 商务印书馆출간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국면에 직면한 중국 경제가 개혁을 어떻게 심화시켜 나가야하는지를 담고 있다.

9. 매(游隼), 李斯本옮김, 浙江教育出版社출간
영국의 Baker, J. A가 10여년의 가을부터 봄까지 매의 모습을 관찰한 탐조기록책으로 1967년 처음 출간되어 50주년 기념으로 중국에서도 출간되었다.

10, 어린이 교육(儿童教养), 唐亚明·郭敏·崔颖옮김, 中信出版社출간
미네무라 요시코의 저서로 일본의 국민 아동 도서로 불릴 정도로 사랑받는 책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린이가 지켜야 할 예의범절을 그림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