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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소현숙 연구교수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50선’ 선정
[2022.12.13.] 소현숙 연구교수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50선’ 선정
한중관계연구원2022-12-14

본교 한중관계연구원 소현숙 연구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50선’에 선정되어, 12월 13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년 우수성과50선’은 2021년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과제 12,000여 개 가운데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것이다. 인문사회 분야 26건, 이공 분야 20건, 한국학 분야 4건 등 모두 50건이다. 인문사회연구는 저술출판 및 논문 등 9건의 개인연구와 17건의 공동‧집단연구가 선정되었다. 소현숙 연구교수는 인문사회 분야 개인연구로 수상했다.

 

소현숙 연구교수의 우수 성과물은 우수등재지 『동양사학연구(東洋史學硏究)』 157호에 실린 「당(唐) 고종(高宗)의 아육왕상(阿育王像) 복제(複製)와 유포(流布)-도선(道宣)의 역할 및 제주관사제(諸州官寺制)의 기능을 중심으로」이다. 이 연구는 ‘불상의 복제와 유통을 통해 본 중국 중세 불교문화 연구’의 제2차년도 성과로서, 당대 황제권력에 의한 불교도상의 복제와 유포시스템을 연구한 것이다.

 

소 교수의 연구 성과는 당대의 불교 시각문화에서 나타나는 ‘통일성’이 황제에 의한 ‘특정 불상의 복제와 반포’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살핀 것이다. 고종시대를 분석 대상으로 하여, 고종이 ‘아육왕상’이라는 특정 서상(瑞像)을 다수 복제하여 전국 각 주(州)에 설립한 관영 사찰에 반포함으로써 통일적인 시각문화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정치적 이데올로기도 함께 유포했음을 밝혔다. 본 연구는 문자자료와 시각 및 물질자료를 종합적으로 운용하는 연구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문화사 연구의 지평을 확대했다는 점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연구 대상이 비록 중국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후 ‘도상의 복제와 유포에 의한 동아시아 불교문화권의 형성’과정과 구체적인 양상을 파악하는 데 유효한 방법론과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자는 이후 국가 연구과제 신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받음으로써 우대를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연구 성과는 내년 3월까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성과전시관 및 사례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