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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학술회의

[2026.06.18]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대전환 시대의 한중협력’ 공동학술회의 성료
[2026.06.18]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대전환 시대의 한중협력’ 공동학술회의 성료
한중관계연구원2026-06-19

 

원광대, ‘대전환 시대의 한중협력’ 공동학술회의 성료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이 주관한 ‘2026 공동학술회의’가 지난 18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환 시대의 한중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과 주광주 중화인민공화국 총영사관, 현대중국학회,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중관계의 새로운 협력 방향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중국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유지원 한중관계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의 축사, 뤄후이 공자학원 원장의 환영사, 구징치 주광주 중국 총영사의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징치 총영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중 양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회의는 정치·외교, 청년, 경제·무역·과학기술, 인문교류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한중관계의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정치·외교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정남 교수가 ‘이재명 정부와 한중정상회담을 통해서 본 한중관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신정부 출범 이후 한중관계의 변화 가능성과 외교적 과제를 분석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정주영 교수는 ‘지식 질서의 전환과 정치학 교육의 균열’을 주제로 국제정세 변화 속 정치외교 교육과 학술교류의 과제를 제시하며 학계의 역할을 조명했다.

 

  청년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신지연 박사가 ‘왜 유학 인프라인가?: 한중 초국가적 교육 이동의 제도적 매개와 작동’을 발표해 양국 간 교육 이동과 유학 네트워크의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손수경 박사는 ‘중국 여성운동을 다시 쓰다: 2010년 이후 새롭게 등장한 청년 페미니스트 세대’를 통해 중국 청년 세대의 가치관 변화와 사회문화적 특징을 심층적으로 조명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제·무역·과학기술 세션에서는 원광대학교 조정원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한중 경제·무역·과학기술 협력’을 주제로 새 정부의 대중 경제정책 방향과 협력 전망을 분석했다. 이어 전북연구원 편지은 연구위원은 ‘한중 산업협력과 새만금을 중심으로’를 발표하며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산업협력 모델과 지역 기반 국제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문교류 세션에서는 원광대학교 조대훈 교수가 ‘두 얼굴의 중국을 마주하다: 대학생의 대중(對中) 인식 현황과 교육적 변화 기대치’를 발표해 청년층의 중국 인식 변화와 교육적 함의를 살펴봤다. 또한 인하대학교 손재영 교수는 ‘한중 로컬크리에이터 간 문화산업 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의 협력 가능성과 민간 교류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모든 세션이 종료된 후에는 유지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종합토론에는 김영신 시민자유대학 교수, 김현주 원광대학교 교수, 박정현 조선대학교 교수, 조형진 인천대학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한중협력의 과제와 전망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유지원 한중관계연구원 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중관계의 미래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술적 교류와 정책 논의를 통해 한중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편집/번역 조대호